연세대 송도 캠퍼스 마저 물난리…'연터피아 송도점 개장'

사진=연세대학교 페이스북 페이지, 연대 송도캠퍼스 학생이 찍은 영상 캡처

[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연세대학교 신촌 캠퍼스뿐만 아니라 송도 캠퍼스마저 물난리가 나자 온라인 대자보에 학생이 올린 글이 화제다.5일 연세대학교 송도 캠퍼스에 다니는 학생은 '연터파크(연세대학교와 워터파크의 합성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물난리가 난 캠퍼스를 풍자하는 글을 올렸다.그는 "(1)연터파크 2기숙사 송도점 신장개업. 선착순 입장시 스피드 게이트 무단 출입 가능 돈벌레, 지네와 함께하는 자연 친화적 워터파크 즉시입장"이라고 대형 수영장 광고 같은 형식의 글로 비판했다.또 "(2) 2기숙사도 물 샌다는데 우리학교 진짜 뭐죠? 등록금으로 캐리비안베이 지었나요? 방에는 물 안 들어갔을지 걱정입니다"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한편 또 다른 학생은 송도 캠퍼스 천장에서 쏟아지는 물을 동영상으로 찍어 올려 충격을 주고 있다.이를 본 네티즌들은 "캐리비안베이 해골에서 물 떨어지는 것 같아", "이번엔 송도점을 개장했나봐", "올해는 물놀이 안 해도 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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