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박규훈 경기도시공사안전기술처 처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뒤 나선화 문화재청장(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r /> <br />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문화재 지킴이 성과를 인정받아 문화재청장 표창을 받았다. 경기도시공사는 2일 문화재청이 전북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개최한 '2016년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에서 지방 공기업 최초로 문화재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는 전국에서 활동 중인 문화재지킴이들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체험 등을 진행하는 행사다. 경기도시공사는 이번 대회에서 문화재 보존ㆍ지원사업 및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유산 보호 및 홍보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문화재청장 표창을 받았다. 박규훈 경기도시공사 안전기술처장은 "경기도시공사는 문화유산 보호 및 정화활동 등 문화재지킴이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개발해 도민들에게 보다 많은 문화유산 향유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시공사는 2010년 문화재청과 '한문화재 한지킴이' 협약을 체결한 뒤 도내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개발사업지구 내 문화재 발굴현장을 활용한 문화재발굴체험, 창경궁 1박2일 궁궐체험, 문화유적 답사 등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