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올 여름 슈퍼푸드 품은 건강식품 열풍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최근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 등으로 건강을 챙기는 ‘헬시족’이 늘고 있다. 이들은 무더위에 음료 및 식품을 선택할 때에도 갈증과 건강 모두 챙길 수 있는 식품을 선호하고 있다. 이렇게 건강과 다이어트를 생각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식품업계에서는 아보카도, 코코넛, 아몬드, 귀리, 자몽 등 슈퍼푸드를 원료로 한 건강식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연세우유는 슈퍼푸드인 아보카도를 이용한 '아보카도우유'와 아몬드와 호두를 포함한 7종의 견과를 함께 넣은 '믹스너츠우유'를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아보카도 우유’는 국내 최초로 아보카도 본연의 맛과 영양을 담은 제품이다. 특히 아보카도는 불포화지방산, 비타민, 단백질 등이 골고루 함유돼 '아프리카 생명의 근원'이라 불릴 만큼 영양이 균형 잡혀 있기 때문에 여름철 건강 음료로 손색이 없다.‘믹스너츠 우유’는 땅콩, 아몬드, 캐슈넛, 잣, 마카다미아, 피스타치오, 호두 등 고소하고 건강한 7종의 견과와 우유의 부드러움이 어우러진 제품이다. 호두, 아몬드 등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을 생각하는 모든 세대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두 제품 모두 천천히 소화?흡수되는 새로운 당질인 팔라티노스를 첨가해 건강한 단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슬로우칼로리인 팔라티노스는 혈당이 오르는 것을 방지하고 두뇌와 근육에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해준다.켈로그 '리얼그래놀라'는 10대 슈퍼푸드로 잘 알려진 귀리를 포함해 쌀, 밀, 옥수수 등의 네가지 곡물을 꿀에 섞어 오븐에서 맛있게 구운 그래놀라가 70%나 함유된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기가 좋다. 풍부한 곡물의 영양과 진한 고소함을 느낄 수 있으며 사과, 딸기, 크랜베리, 바나나, 건포도 등 진짜 과일까지 함께 담아 과일의 달콤한 풍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유나 그릭 요거트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정식품은 열대과일 코코넛의 과육과 과즙을 통째로 넣은 '리얼 코코넛 밀크'를 출시했다.'리얼 코코넛 밀크’는 코코넛 본연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풍미에 면역력 강화와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라우르산 성분까지 더해져 맛과 건강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다.이 제품은 코코넛 워터 과즙을 발효시켜 만든 나타드코코 알갱이를 넣어 씹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도록 한 팩 제품과 나타드코코 알갱이는 들어있지 않으나 휴대성과 편의성을 강조한 페트 제품 총 2가지 타입으로 출시됐다.슈퍼푸드 중 하나인 치아시드는 항산화 작용과 함께 면역력 강화에 좋은 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 풀무원건강생활은 최근 ‘식물성유산균 치아씨드 오메가’ 리뉴얼 출시했다.‘식물성유산균 치아씨드 오메가’는 풀무원 독점 특허 식물성유산균과 슈퍼푸드 치아시드, 식이섬유 등 영양성분의 함량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치아시드 함량을 기존 제품 대비 약 18% 늘렸으며, 체내 생성이 안돼 식품으로 꼭 섭취해야 하는 오메가-3도 100mg을 늘려 식물성 오메가-3가 850mg 담겼으며 제품명에 ‘오메가’를 강조했다. 그 밖에 강한 생명력의 상징인 선인장 열매 1150mg, 채소와 과일 섭취량이 적은 바쁜 현대인을 위해 사과 2개 반 분량의 식이섬유도 7000mg까지 한 병에 담았다.연세우유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아보카도 우유’와 ‘믹스너츠 우유’는 소비자들의 건강을 생각해 슈퍼푸드를 함유한 제품”이라며 "불규칙한 식생활에 노출돼 있는 소비자들과 어린이들의 식사 대용 음료과 건강 간식음료로 적극 추천한다"고 전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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