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버거 '샷 한 번에 5700만원?'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스윙 한 번에 5만 달러(5700만원).세계랭킹 32위 대니얼 버거(미국ㆍ사진)의 짭짤한 부수입이다. 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 파이어스톤골프장 남코스(파70ㆍ7400야드)에서 열린 올 시즌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세번째 매치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총상금 950만 달러) 첫날 1번홀에서 티 샷을 한 뒤 어깨 부상을 이유로 기권했다. 버거는 그러나 최하위 상금 5만 달러를 챙겼다.이 대회가 바로 '돈 잔치'로 유명한 WGC시리즈이기 때문이다. 초청받은 월드스타 61명만 출전해 '컷 오프'없이 우승 경쟁을 펼친다. 버거는 공교롭게도 지난 3월 WGC 두번째 매치 델매치플레이에서도 조별예선 경기 도중 돌무덤 근처에서 샷을 하다 손목을 다쳐 기권한 적이 있다. 브룩스 켑카와 데이비스 러브3세(이상 미국) 역시 기권과 함께 '불로소득'을 올렸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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