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저소득 주민들의 주거안정을 돕기 위해 시중 전세가의 30% 수준으로 임대해주는 '매입 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모집한다. 매입임대주택은 용인시가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해 개ㆍ보수한 뒤 저소득층에게 시중 전세가의 30% 범위에서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나누어 책정 공급하는 주택이다. 주택 유형은 전용면적 50∼85㎡ 이하 다가구주택이다. 임대기간은 2년 단위며 자격 유지 시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모집대상은 총 30가구로 계약 포기자 및 해약자를 감안해 현재 임대가능 주택의 6배를 예비 입주자로 모집한다. 예비입주자로 선정되더라도 선정자 모두에게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 수 있으며, 입주에는 상당 기간이 소요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인 지난달 10일 기준 용인에 주소지가 등재돼 있는 무주택 세대원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와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보호대상 한부모가족인 1순위자, 3인 이상 가구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콜센터(1577-1122)와 주소지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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