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문화가 있는 날' 청년예술가 사업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와 MOU…인재개발원 콘서트홀 클래식 공연 두 배 이상 늘리기로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삼성그룹은 30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국제회의실에서 '문화가 있는 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삼성은 문체부의 '문화가 있는 날' 청년예술가 사업을 지원하고, 회사 인재개발원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클래식 공연의 횟수를 두 배 이상 늘리기로 했다. 또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문화공연 티켓 지원사업인 '희망의 문화클럽'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문화가 있는 날'에 제공하는 은의의 폭도 넓혔다. 입장권의 10~30%를 할인하는 에버랜드는 해당 월에 생일이 있는 관람객이나 중·고·대학생이 야간권을 구매하면 동반 1인 무료 혜택을 준다. 김 장관은 "정부의 문화융성 정책이 삼성과 같은 대기업의 적극적인 문화 후원 사업과 지속적으로 어우러진다면 문화융성의 가치가 국민의 생활 속에 더욱 넓게 자리 잡을 것"이라고 했다. 박 사장은 "삼성의 문화 활동과 정부의 문화융성 정책이 연계돼 시너지 효과가 배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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