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물놀이장
또 그늘에서 잠시 쉴 수 있도록 캐노피 천막과 야외 파라솔도 마련, 탈의실인 몽골텐트까지 설치해 물놀이장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안전관리 요원도 상시 배치, 기계 및 전기 장치는 수시로 점검해 안전사고에도 대비한다.나머지 4곳의 물놀이장에도 코끼리물총, 야자수버켓, 워터터널 등 각종 물놀이 시설과 편의시설 마련되어 있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4곳의 물놀이장(7월2~8월31일)과 원지어린이공원 물놀이장(7월6~8월31일)은 7월과 8월 두 달간 운영된다.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방학기간(7월23~8월23일)에는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열며, 이 기간 외에는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가동한다. 단, 비가 올 경우에는 물놀이장을 가동하지 않으며, 에너지 위기 경보단계에 따라 에너지 절감이 긴급하게 필요한 상황에서는 운영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물놀이장은 여름에는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피서지로, 봄·가을에는 물을 빼고 어린이 놀이터와 쉼터로 변신해 휴식공간이 된다”며 “올 여름엔 워터파크 대신 우리동네 무료 물놀이장에서 더위를 식혀보길 바란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