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구청장입니다'

용산구, 7월15일까지 구 발전방안에 관한 정책 아이디어 공모 '2016년 정책 아이디어' 공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성장현 구청장)가 국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7월15일까지 구 발전방안에 관한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구는 주민의 구정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매년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용산구 발전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아이디어는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또는 용산구 홈페이지(www.yongsan.g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우수 아이디어 채택 시 소정의 상금을 지급한다. 공모내용은 지역경제, 안전, 문화관광, 도시정비, 주거환경, 보건복지 등 구정 전반에 걸친 사항으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현재 시행중이지 않고 실현가능한 구체적인 제안이면 된다.구의 특징을 부각할 수 있는 시책사업이나 지방재정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 그 외 생활 속 불편사항을 개선할 수 있는 작은 아이디어가 발굴 대상이다.타인이 취득한 특허권이나 사회통념상 적용이 불가능한 사항은 제안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창안의 실시 효과는 있으나 막대한 경비가 소요되거나 새로운 문제점이 발생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단순 건의사항이나 구 소관사무가 아닌 것도 배제한다. 제안서에는 개요, 현황 및 문제점, 개선방안, 기대효과 등을 상세히 작성해야 한다. 필요시 제안 설명서와 경비내용 설명서, 예산절감 산출 내역서 등을 첨부할 수 있다. 구는 7월 중 접수된 제안서를 검토하고 주관부서에서 제안 채택여부를 결정한다. 또 2차에 걸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실행가능성, 효율성, 창의성 등에 따라 우수제안 및 창안 등급을 정한다.이어 8월 중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국민과 공무원으로 나눠 우수제안을 시상할 예정이다. 특별상(상금 30만원), 우수상(상금 20만원), 노력상(상금 10만원)으로 구분해 시상한다. 단 등급에 해당하는 제안이 없을 경우 시상하지 않는다.구는 선정된 우수제안을 금년 또는 내년도 시책사업이나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전략과제에 반영한다. 관련부서는 실시계획서 작성 후 사업 시행에 들어가고 필요시 제안내용의 일부를 수정·보완 할 수 있다.성장현 구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 구정에 반영하겠다”며 “주민과 공무원 모두가 구청장의 입장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안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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