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충격]유로도 급락…달러에 3.3% 밀려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여파로 유로도 급락하고 있다. 영국이 EU 탈퇴를 선택함에 따라 EU와 함께 유로존 체제도 흔들릴 것이라는 불안감이 반영되고 있는 셈이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브렉시트 투표 후 유로·달러 환율이 유로당 1.10달러선까지 떨어졌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날에 비해 달러 대비 유로 가치가 3.3% 급락한 것이라며 2001년 3월 2.5% 급락이라는 기존 최대 낙폭을 넘어선 것이라고 전했다. 도이체방크는 올해 연말 유로·달러 환율 예상치를 유로당 1.20달러에서 유로당 1.10달러로 낮췄다. 달러 대비 유로 약세가 더 심화될 것이라고 예상한 것이다. 도이체방크는 브렉시트로 인해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완화 기조가 좀더 장기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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