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24일 오전 아시아 증시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를 결정짓는 국민투표 결과에 따라 출렁거렸다.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오전 전거래일 대비 3.1% 하락한 1만5742.40을, 토픽스지수는 3.2% 하락한 1257.53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 상승세로 시작된 닛케이지수는 탈퇴 표가 잔류 표를 크게 앞서면서 장중 3% 가까이 급락하기도 했다. 토픽스지수 역시 2.5% 밀렸다. 그러다 일시적으로 옥스포드·글래스고시티 등의 지역에서 무더기 잔류 표가 쏟아지면서 잔류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자, 하락폭을 다소 좁히기도 했다. 결국 탈퇴 표가 잔류 표를 1%포인트 가량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3% 이상 하락하며 오전장을 마쳤다. 이날 10시 6분(현지시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5% 하락한 2887.67을, 선전종합지수는 0.15% 상승한 1918.18을 기록하며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0.42% 하락한 2만780.38을, 대만 가권지수는 0.85% 하락한 8603.04를, 싱가포르 스트레이트 타임스 지수는 0.28% 하락한 2786.09를 기록하며 거래되고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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