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확대 보고회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해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대청마당에서 읍·면 산업팀장과 업무담당자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농산물 인증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금년도 친환경농산물 인증목표인 친환경농업면적 1,810ha 달성과 인증품목 다양화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추진되었으며, 인증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저비용농법 실천으로 농가소득을 올리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품목을 제공할 수 있어야 내실있는 친환경 농업이 가능하다는 의견에 따라 인증품목 개발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논의결과 군에서 권역별로 육성하는 대표 농·특산물 중 매실, 블루베리, 아로니아, 인삼, 잎들깨, 토란, 연근, 울금 등의 품목을 친환경재배로 연계하여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인증을 받은 농가 중에서 고령 농업인들이 인증기준 미준수와 영농일지 작성 미비로 인증이 취소되는 일이 없도록 농가교육을 강화하고 고사리, 옻나무 등의 임산물을 친환경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인증면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곡성군은 벼논에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 청정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친환경단지 1,338ha와 일반단지 1,782ha에 새끼우렁이와 수도용 상토 또한 친환경제품으로 4,590ha에 공급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추진을 위해 농가에서 필요한 각종 지원과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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