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9/25 오후 7시부터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열려
▲서울광장 특설무대 전경(제공=서울시)
[아시아경제 기하영 수습기자]서울시가 이달 25일부터 9월 25일까지 세달 동안 서울광장 남쪽에 특설무대를 설치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별도의 행사가 없는 한 매일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서커스, 오케스트라,비보잉 등 공연이 펼쳐지고 영화, 클래식콘서트 실황이 상영될 예정이다.특설무대는 민간 전문예술단과 시 거리예술존에서 활동 중인 시민예술가들에게도 개방되며, 서울광장 행사 시 무대공간으로도 활용된다. 25일에는 개막 특별공연으로 대형 서커스 공연이 예정돼 있다. 'I·Carnival·U'라는 테마로 26일까지 이틀 간 진행된다. 불쇼로 유명한 포이쇼를 시작으로 서커스 발레, 13m 높이에서 펼쳐지는 공중 로맨스 등 10여개의 레퍼토리로 약 80분간 공연이 펼쳐진다.시는 9월까지 서울시립교향악단 공연, 발레, 영화제 등 매일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6~7월 프로그램으로는 ▲I·Carnival·U (6.25~26) ▲전통 아르헨티나 탱고 초청 공연(7.17) ▲서울발레단 갈라 콘서트(7.22)등을 추천했다. 자세한 공연 일정은 서울문화포털(//culture.seoul.go.kr)과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www.cultureseoul.co.kr)에서 일주일 단위로 확인할 수 있으며, 시 문화본부 문화정책과 ( 02-2133-2514)로 문의하면 된다.고홍석 시 문화본부장은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세 달 동안 매일 저녁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며 “생활에 쫓겨 공연장에 갈 여유가 없는 시민들이 광장 잔디밭에 앉아 하루의 피로를 푸는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하영 수습기자 hyki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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