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성없는 전쟁터 JSA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6ㆍ25전쟁을 멈춘지 63년이 지났지만 총성 없는 전쟁이 이어지는 곳이 있다. 바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이다.

지난 8일 찾아간 JSA는 고요함을 깨고 알아듣기 힘든 북한군의 확성기 방송 소리만 울려퍼졌다. 우리 군이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으로 최전방 지역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자 북한군도 확성기 방송으로 대응하며 올해초부터 '맞불 작전'을 벌이고 있었다.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그대로 보여주는 듯했다.

북측 판문각 계단 위에는 하복 차림의 북한군 1명이 부동자세로 남쪽을 노려보며 서 있었다. 남측 주요 인사들이 JSA를 방문하면 밖으로 나오는 북한군 수도 늘어난다. 이순진 합참의장과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군사령관이 지난달 12일 JSA를 방문했을 때에도 북한군 여러 명이 나와 남쪽의 동태를 살폈다.

JSA

JSA 돌아오지 않는 다리

중감위

판문점

판문점

판문점

양낙규 기자 if@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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