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최근 석달 실업률 11년만에 최저치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영국의 최근 석달간 실업률이 11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5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간 실업률은 2005년 이후 최저 수준인 5%로 하락했다. 같은기간 취업자수는 5만5000명이 늘어나 3160만명을 기록했다. 월급봉투는 더 두툼해졌다. 기본급 인상율은 종전 2.2%에서 2.3%로 확대됐고, 보ㅓ스를 포함한 인상률도 하락을 예상한 시장 전망치에서 벗어난 2%에 머물렀다. 실업자수는 2만명이 줄어 167만명에 그쳤다. 지난 4월에만 실업자수는 4.8%가 급감했다. 이같은 실업률은 영국의 유럽연합(EU)를 탈퇴하는 국민투표를 앞두고 견고한 노동시장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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