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아시아, 지나온 10년 다가올 10년] 삼성전기, 모바일용 제품 확대

삼성전기 고용량 초소형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전기는 모바일용 제품에 역량을 집중, 관련 매출을 지속적으로 늘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HDI(주기판), FCCSP(Flipchip Chip Scale Package), MLCC(적층세라믹캐패시터), 카메라모듈, 무선충전모듈 등 제품으로 수익성을 확보해 갈 방침이다.카메라모듈은 고기능 제품에 대한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반면, 보급형 시장 공략을 위한 라인업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스마트폰 카메라의 새로운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듀얼카메라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삼성전기는 올해 3분기 양산을 목표로 차별화된 듀얼카메라모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MLCC 사업은 초소형 신제품과 고기능 복합 제품 등 차세대 고부가품 공급을 확대하고, 자동차ㆍ산업용 MLCC는 라인업을 확보해 글로벌 전장 거래선 공략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올해는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스마트폰 등 기존 IT산업의 성장 둔화가 예상되는 만큼 미래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혁신기술과 공법으로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거점의 효율화를 통해 비용혁신을 가속화함으로써 치열한 경쟁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제조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또, 개발 완성도를 높이고 신제품을 선행 출시함으로써 업계에서 선도적 지위를 확보해 나가고 핵심부품의 내제화로 삼성전기만의 차별화된 역량을 확대할 예정이다.삼성전기는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화시장 판매 확대와 신시장 개척 등 고객을 다변화한다는 방침이다.삼성전기는 "수동부품, 기판, 모듈 기술을 모두 보유한 유일한 회사"라며 "융복합 기술과 혁신공법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차세대 패키지 모듈과 통신모듈, 전장용 카메라 및 수동부품 등 미래를 견인할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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