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해안 시장·군수,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지지 선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 서남해안권 7개 시장·군수가 한자리에 모여 상생발전을 다짐하고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지지 선언을 했다. 완도·목포·해남·영암·무안·진도·신안 등 7개 시장·군수는 14일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린 '서남해안권 행정협의회' 임시회의에서 공동 합의문을 채택하고 협의회를 정례화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또한 완도군이 제안한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개최지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박람회 공동선언문에는 해조류에 대한 국민인식 제고와 국내·외 소비시장을 개척하고, 해조류산업과 첨단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융복합 핵심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줄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개최를 적극 지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내년 4월 14일부터 5월 7일까지 24일간 전남 완도군 엑스포벨트에서 개최된다. 해상에 바다신비관, 건강인류관, 미래자원관을 조성하고 해조류부터 바다, 지구, 나아가 인류의 미래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도록 각 전시관 마다 킬러 콘텐츠를 구성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해조류를 이해하고 감동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여관에서는 국내외 바이어와 기업들이 해조류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B2B·B2C 영업을 할 수 있는 비즈플라자를 운영하며, 해조류 생산설비를 갖추어 그 생산과정을 관람객이 직접 보고 구매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관람객이 다양한 종류의 해조류를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하는 살아있는 청소년 교육 체험장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 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해조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미래 해양헬스케어로서 해조류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리나라 해조류가 정말 안전하고 우수하다는 것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려 해조류 세계시장 주도권을 선점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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