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 워터파크 개장

18일부터 8월28일까지 중랑천 워터파크 개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도심 속 지역 주민들을 위한 가족 놀이 공간과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물놀이를 제공하기 위해 ‘중랑천 워터파크’를 18일 개장한다. 중랑천워터파크는 중랑천 녹천교 앞(상계동 770-6)에 지난 2014년 조성된 야외 물놀이 시설로서 전체면적 3375㎡로 390㎡ 규모의 성인풀 1개와 356㎡의 물놀이장 1개 외에도 의무실, 탈의실, 샤워장, 매점, 화장실, 멀티파라솔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야외 수영장은 성인이 어린이와 함께 수영 가능하도록 가변형 수심(0.6~1.1m)으로 조성, 규모는 폭13m, 연장 30m로 250여명이 동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장에는 워터드롭, 워터터널, 보물 탐험놀이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구비했다. 중랑천워터파크는 이달 18일부터 8월28일까지 운영되고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1부, 오후 2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2부로 운영되며 수질관리를 위해 오후 1시 반부터 1시간 동안 휴장한다.

중랑천 워터파크

이용 방법은 유아, 어린이, 청소년, 성인 모두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하며, 어린이집, 유치원 등 20명 이상이 이용할 때에는 중랑천 워터파크에 유선(☎952-6853)으로 사전 예약을 통해서도 입장이 가능하다.이용요금은 만 19세 이상 성인은 4000원, 만 13세부터 18세까지 청소년은 3000원, 만 4세부터 12세까지의 어린이는 2000원이며, 36개월 미만 유아는 의료보험증 또는 등본 지참 시 무료입장 가능하지만 어린이집 및 유치원 단체 입장 시에는 할인이 제외된다. 또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50% 할인, 기초생활수급자와 다둥이 가정은 30% 할인, 경로우대는 20% 할인을 적용하며, 할인 적용을 받을 시 관련 증빙 자료를 제시 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워터파크는 총 입장 정원이 850명이나 이용고객의 안전 등을 고려해 입장 인원은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안전 관리를 위해 수영 관련 자격증 취득자로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간호사 등 응급요원도 배치할 예정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도심 속 야외 물놀이장인 중랑천 워터파크에서 아이들과 함께 무더운 여름 피서를 즐기시고 일상의 에너지를 충전하는 즐거움을 찾으길 바란다”면서 “주민들이 여름 휴가철 멀리 가지 않더라도 지역 안에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전한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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