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13일 오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외국인지방공무원 초청연수사업(K2H Korea to Heart)에 참여해 5개월 동안 광주시청에서 근무하는 노동고용청 직원 ‘퍼이라 데 마토스 프레드릭’를 면담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제공=광주시
" K2H(Korea to Heart) 프로그램으로 5개월 근무… 우호교류 가교 ‘기대’"[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13일 외국인지방공무원 초청연수사업(K2H·Korea to Heart)에 참여해 지난 7일부터 5개월 동안 광주시청에서 근무하는 노동고용청 직원 ‘퍼이라 데 마토스 프레드릭’를 면담했다. 윤 시장은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구스마오 前 동티모르 대통령의 구명운동을 위한 모금 활동 등 동티모르의 독립을 위해 광주의 시민단체들이 협력했다”며 “인권 평화의 가치 속에서 함께 마음을 나눈 동티모르와 광주는 뜻깊은 인연이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광주에서 일하는 5개월 동안 한국어를 익히고 5·18기념재단, 광주국제교류센터 등 민간 기관의 파견연수를 통해 행정시스템과 광주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프레드릭은 “동티모르와 많은 인연이 있는 광주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초청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근무 기간 다양한 민간단체들과 교류하며 광주의 민주·인권·평화의 정신을 배워 광주시와 동티모르 간 우호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K2H사업은 우리나라 자치단체와 외국 자치단체 및 관련 기관 간 우호교류 강화를 위해 전국시도지사협의회와 각 시·도가 공동 주관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광주시는 2002년부터 참여해 4개국 11명이 연수를 마쳤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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