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순기자
루이스 해밀턴[사진=세계자동차연맹(FIA)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영국의 루이스 해밀턴(31ㆍ메르세데스)이 포뮬러원(F1) 그랑프리 시즌 두 번째 우승을 했다. 해밀턴은 13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시즌 일곱 번째 F1 그랑프리에서 길이 4.361㎞짜리 서킷 일흔 바퀴(총 305.27㎞)를 1시간31분5초296 만에 달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독일의 제바스티안 페텔(페라리)이 5초011 뒤진 2위, 핀란드의 발테리 보타스(윌리엄스)가 해밀턴보다 46초422 늦어 3위를 했다.해밀턴은 지난달 30일 모나코 몬테카를로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을 하고 2연승으로 오름세를 탔다. 그는 지난 시즌 열아홉 차례 그랑프리 중 열 번이나 정상에 올라 종합우승했다. 그러나 올 시즌 초반 네 차례 대회는 팀 동료 니코 로스베르크(메르세데스·독일)에 우승컵을 내주고 주춤했다. 로스베르크는 이번 대회에서 5위에 그쳤다. 시즌 중간 성적에서는 로스베르크가 116점으로 1위, 해밀턴은 107점으로 뒤를 쫓고 있다. F1 그랑프리는 매 대회마다 1위 25점, 2위 18점, 3위 15점을 준다. 4~10위도 1~12점까지 역순으로 획득한다. 다음 대회는 오는 18∼20일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