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융합과학기술원 개원…바이오·에너지연구 역점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대학교 융합과학기술원이 지난 10일 개원했다.융합과학기술원은 2013년 법인국립대학으로 출범한 인천대가 융합 연구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4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설립됐다.인천대는 융합과학기술원을 통해 바이오 및 에너지 연구 분야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바이오 분야에선 시스템 바이올로지를 이용한 신약합성 연구와 질병 진단 치료 용 웨어러블 바이오패치 연구가 추진된다. 에너지 분야는 다차원 스마트 에너지 소재 연구, 태양광 기반 자립에너지원 개발, 지속가능한 에너지 거버넌스 연구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또 사회문제 극복 분야로 인터넷 게임 몰입 해결 연구가 진행된다. 융합과학기술원은 기존 학문 중심 연구에서는 접근하기 어려웠던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 실천함으로서 융합 연구를 선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인천대는 융합과학기술원이 차세대를 선도할 원천기술과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범학문적인 융합 성과물을 퍼 올릴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성을 총장은 개원식 기념사에서 "융합과학기술원은 기존의 전통적인 교육 중심 트랙과 분과 학문 중심의 연구 중심 트랙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융합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미래 사회의 변화를 선도하는 국립법인 인천대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는 핵심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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