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 거래소, 라인 동시 상장 승인 임박'<닛케이>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도쿄 증권거래소와 뉴욕 증권거래소가 10일(현지시간) 네이버의 자회사인 라인의 상장을 승인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보도했다. 일본 기업이 두 곳에 동시 상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달 자금은 1000억엔이 규모가 될 전망이다. NHK는 상장 시점은 내달 중순이며 시가총액은 일본 내 최대 규모인 6000억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주관사는 노무라증권과 모건스탠리가 맡는다. 앞서 닛케이는 지난 1일 라인의 미일 동시 상장에 대해 보도했지만 네이버는 정해진바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하지만 라인 상장 임박설은 금융투자업계에서 기정사실로 굳어지고 있다. 닛케이에 이어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들은 일제히 네이버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라인 상장 계획에 대한 보도를 쏟아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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