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한국마사회 광주지사(지사장 이중근)는 9일 광주광역시 동구 관내 다문화가정 교육지원비에 써달라며 1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다문화가정 가족교육, 예쁜 글씨(POP) 자격증 취득반 등의 프로그램 운영과 합동결혼식, 어울림한마당축제 지원에 사용된다. 가족교육은 한국문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결혼이주여성 20명에게 자녀교육문제와 부부·고부간 갈등 해결방법 제시 등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예쁜 글씨 자격증 취득반은 한글쓰기가 서툰 결혼이주여성 10명에게 향후 취·창업을 통한 경제적 자립과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 관계자는 “이주여성들의 교육성취도가 높아 다문화가족의 안정정인 한국사회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 복지자원 연계를 통한 다문화가족 돌봄과 지원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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