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에서 맥주 마시며 뮤지컬 보자…'뮤지컬앳더볼파크'

1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

사진=SK와이번스 제공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야구장에서 돗자리 깔고 먹고 마시며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SK와이번스와 ㈜패뷸러스가 주최하는 ‘MUSICAL@THE BALLPARK (뮤지컬앳더볼파크)'가 오는 18일 오후 5시부터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진행된다.인천SK행복드림구장은 전 세계 야구장 중 최대 규모인 64미터 전광판과 수준급 음향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오는 18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월 1회씩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패뷸러스 측은 "공연 영상뿐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와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융복합 페스티벌로 점차 확장할 것"이라고 했다. 오후 7시에 프랑스 뮤지컬 '1789 바스팅유의 연인들'이 상영된다. 프랑스대혁명을 배경으로 격동의 시대에 대립된 진영에서 만나 금지된 사랑에 빠진 남녀의 이야기를 담는다. 뮤지컬 '십계', '태양왕', '모차르트락오페라' 등을 만든 제작진의 작품이다. 이번 축제는 화려한 불꽃놀이로 마무리될 예정이다.㈜패뷸러스 측은 "값비싼 공연을 저렴하고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일 뿐만 아니라 일반인은 접근하기 어려운 야구장 그라운드에서 가족과 함께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티켓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예매처를 통해 판매되며 SK와이번스 회원과 조기예매자에게는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MUSICAL@THE BALLPARK 홈페이지(www.musicalballpar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임온유 기자 io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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