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교육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8일 곡성군민회관에서 노인일자리참여자, 주민,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와 쯔쯔가무시증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강사로 나선 이가순 보건의료원 예방의약팀장은 이와 같은 진드기매개 감염병중 'SFTS'는 고열(38-40℃), 혈소판 및 백혈구 감소, 다발성장기부진, 신경학적증상, 혼수 등 중증사례가 발생되고, '쯔쯔가무시증'은 감기증세와 비슷하여 치료하지 않으면 폐렴, 수막염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특히 노약자는 주의를 요한다고 전했다. 특히 “가장 중요한 것은 야외활동 후 방심하지 말고 진드기에 물린 자국이 있는지 등 개인 위생수칙을 지키는 것이다“며 “농사일이나 야외활동 후 두통, 고열, 오한 등 심한 감기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의원을 찾아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곡성군은 ‘질병으로부터 군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게 하자’라는 민선6기 보건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앞으로 군민들의 건강보호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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