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On'도 2016년형'…수입운송장 데이터 등장

자우바 수입운송장 데이터베이스(사진:자우바, 샘모바일)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의 중저가폰 시리즈 '갤럭시온(On)' 역시 2016년형으로 새롭게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온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인도 등에서 선보인 중저가폰 라인업 가운데 하나다. 6일(현지시간) 삼성 모바일 기기 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최근 인도 물류회사 자우바(ZAUBA)의 수입운송장 데이터베이스에서 모델명이 'SM-G10F'인 단말기가 포착됐다. 샘모바일은 이 단말기가 인도에 스마트폰 테스트와 각종 평가를 위해 들여온 갤럭시온 2016년형 모델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온의 모델명은 SM-G600F다. 데이터에 따르면 갤럭시온 2016년형으로 추정되는 이 단말기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듀얼심을 지원하며 1300만화소 메인 카메라와 800만화소 셀피 카메라를 갖췄다. 풀HD LCD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나 크기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샘모바일은 이 모델이 몇 달 안에 신흥국 등에서 출시될 것으로 봤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선보였던 알파벳 모델 가운데 갤럭시A, J 등을 업그레이드 한 2016년형 모델을 선보임과 동시에 갤럭시C와 같은 새로운 라인업을 구축함으로써 중국과 인도, 유럽 등 세계 각국의 중저가폰 점유율 향상에 공을 들이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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