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한라홀딩스, 에니스 인수 기업가치에 긍정적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3일 키움증권은 에니스(세인트포 CC 및 배후부지 개발 사업자) 인수 작업을 완료한 한라홀딩스에 대해 추가 자금 소요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최원경 연구원은 "에니스 인수 작업은 5월 중 완료됐고 6월부터는 세인트포CC 퍼블릭 전환 작업, 하반기부터는 골프텔 매각, 페어웨이 빌리지 선분양 및 미개발 70여만평에 대한 부지 조성 작업이 시작될 것"이라며 "대다수의 부지는 토지 조성만 해서 판매할 계획으로 대규모 자금이 투입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그는 "미개발 부지가 제주도에서 거의 유일한 복합 개발 가능 부지라는 점, 제주도 지가 상승률(올해 공시지가 상승률 19.3%)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자산 가치와 개발 가치가 한라홀딩스 기업가치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최 연구원은 한라홀딩스의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 8700~8740억원, 영업이익률은 11.5~12% 였으나, 에니스 인수를 통해 매출액은 350~400억원 정도 증가될 것으로, 영업이익률은 0.5%p 가량 하락할 것으로 추정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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