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석류, 상품기획자(MD) 초청 품평회 가져

[아시아경제 최경필]생산·가공·유통전문가 만나 다양한 판로 모색

전남 고흥군이 고흥문화회관에서 석류 생산자단체 및 가공업체, 유통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석류, MD(상품기획자)초청 상품 품평회’를 가졌다.

전남 고흥군은 지난 1일 고흥문화회관에서 석류 생산자단체 및 가공업체, 유통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석류, MD(상품기획자)초청 상품 품평회’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고흥석류특성화사업단(단장 이기웅 순천대 교수) 주관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된 이번 품평회에는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활동하고 있는 MD 8명이 참석해 고흥석류상품에 대한 품평과 함께 컨설팅을 진행했다.이번 품평회에서는 석류상품의 제품특성, 사업성, 시장성 등 4개 부분의 종합적인 평가가 실시됐다.고흥군은 이를 통해 고흥석류 식품산업의 현주소를 되짚어 보고 식품시장에서의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날 행사에 참가한 임동준 더바이어 국장은 “석류상품은 시장 경쟁력이 있는 고흥군의 대표 품목이다”며 “다양한 판로 확대를 위해서는 소비자 욕구를 반영한 신제품 개발 및 포장디자인 개선, 스토리텔링 개발 등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흥석류특성화사업단과 연계 협력해 다양한 유통채널을 확보하는 등 석류생산자단체 및 가공업체의 실질적인 매출액 증대와 지속적인 석류산업 발전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품평회 결과는 3일 고흥군청과 고흥석류특성화사업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컨설팅 결과를 반영해 선정업체별 맞춤형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최경필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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