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에 따라 7월1일부터 개인별성과평가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무보는 지난 4월12일 노사합의를 통해 정책금융기관 최초로 성과연봉제 도입을 결정한바 있다.개인별성과평가는 ▲팀원(피평가자)과 팀장(평가자)의 사전협의에 의한 평가지표 설정 ▲달성도 중간점검 및 코칭 ▲평가결과 이의신청제도 등 평가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한 합리적 절차로 구성했다.저성과자에 대해서도 원인분석, 업무역량 개발, 적합업무 발굴 등을 통해 퇴출이 아닌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김영학 무보 사장은 "노사간 소통에 기초한 평가제도 도입과 공정한 평가제도 마련이 성과연봉제 정착의 핵심 열쇠"라며 "공공부문 전반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개인별평가제도를 조기에 안착시켜 공공부문의 혁신을 주도하고 정책금융기관의 성과주의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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