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나비한살이 공개수업
교구세트는 나비탈출방지용 모기장과 나비알이 산란된 케일 화분 6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강북구의 자매도시이자 나비축제로 유명한 전남 함평군에서 구매했다. 학생들은 약 한 달 여 기간 동안 알에서 애벌레로, 애벌레가 다시 번데기로, 번데기 속에서 성충이 된 나비가 나오는 모든 과정을 직접 관찰해 관찰일지를 작성한다. 강북구는 7월 중 각 학교로부터 나비한살이 관찰일지 작성 우수학생을 추천받아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7일 오후 2시에는 우이초등학교 3학년 9반에서 생태체험 학습 공개수업이 열린다. 학생들은 나비를 관찰하며 보고 느낀 점을 발표하고 수업 후에는 직접 밖으로 나가 성충이 된 나비를 날려 보낼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생태에 대한 지식은 물론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까지 함께 배워가길 바란다. 앞으로도 나비한살이 생태 체험학습, 청소년 희망원정대 등 강북구만의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계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