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재광 평택시장(중앙)이 채희정 서원풍력기계주식회사 사장, 이연홍 평택도시공사 사장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평택)=이영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가 안양 소재 서원풍력기계주식회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평택시는 31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공재광 평택시장, 이연흥 평택도시공사 사장, 채희정 서원풍력기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안양 서원풍력기계가 2017년 포승2지구 일반산업단지로 본사를 이전하는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서에는 각종 인ㆍ허가 등 신속한 행정지원과 지역주민 우선고용, 지역물품 적극 구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내용이 포함돼 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신성장경제 신도시 평택시에 투자결정 한 것을 환영한다"며 "기업이 생산활동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채희정 서원풍력기계 대표는 "조속히 공장을 가동함은 물론 건실한 기업 경영으로 평택시와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서원풍력기계는 안양시 만안구 관양동에 자리하고 있으며 2017년 공증 증설 및 본사 평택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기술력과 세계시장 경쟁력을 보유한 우수 중소기업으로 국내 중공업 관련 및 공공기관에 풍속기, 송풍기 등을 납품하는 연매출 500억원, 직원 200명을 둔 기업이다. 평택시는 서원풍력기계가 2017년 공장 및 본사를 이전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신규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는 입장이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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