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시즌 6호 홈런…김현수 무안타 1득점(종합)

강정호.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즌 6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강정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08. 강정호는 초반 두 타석에서 삼진과 범타에 그쳤다. 1회초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콜 해멀스의 4구째 투심 패스트볼(148㎞)에 삼진을 당했다. 1-0 앞선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해멀스의 3구째를 노렸으나 2루수 땅볼에 머물렀다.그러나 3-0 앞선 5회초 무사 1, 2루에서 해멀스의 2구째 투심 패스트볼(143㎞)을 노려 우월 석 점포를 때렸다. 시즌 6호 홈런 기록. 이어진 6회초 네 번째 타석에선 중전안타를 쳐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8회초에는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돌아서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피츠버그(28승19패)는 이날 강정호의 석 점 홈런 포함 총 14안타(4홈런)를 때려 9-1로 승리(4연승),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피츠버그 선발투수 존 니스는 6이닝 동안 7피안타 1실점하며 승리를 챙겼다. 한편, 세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김현수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사구 1득점을 기록했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410으로 떨어졌다. 소속팀 볼티모어(27승19패)는 4연패에서 탈출, 6-4로 승리했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휴식을 취했다. 소속팀 세인트루이스(25승24패)는 3연패에서 탈출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스티븐 피스코티의 만루홈런과 선발투수 하이메 가르시아의 7이닝 7피안타 2실점 호투로 6-2 승리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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