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순기자
강정호[사진=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공식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시즌 첫 3안타 경기로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강정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016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4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2루타 한 개 포함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262에서 0.298(47타수 14안타)로 크게 올랐다. 피츠버그는 8-3으로 이겨 4연승을 달렸다. 강정호는 첫 타석에서 3루 땅볼로 잡혔으나 팀이 3-1로 앞선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쳤다. 5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그는 7회 1사 1루에서 좌익수 앞 안타를 때려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타점은 8회에 나왔다. 강정호는 5-3으로 앞선 2사 만루에서 상대 다섯 번째 투수 에번 마셜로부터 3루수와 유격수 옆을 지나는 적시타를 쳐 주자 두 명을 홈에 불러들였다.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