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와 디지털 특화카드 개발우리카드와 전용 간편결제 서비스 공동개발·제휴카드 출시
NHN엔터테인먼트 정우진 대표(좌)와 우리카드 유구현 대표(우)가 지난 25일 판교사옥에서 'NHN엔터-우리카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br />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NHN엔터테인먼트가 카드사들과 손잡고 제휴상품과 핀테크 금융상품 개발에 나선다.26일 NHN엔터테인먼트는 삼성카드와 업무 제휴를 맺고, 핀테크(FinTech) 분야에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할 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4월 20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NHN엔터와 삼성카드의 제휴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 ▲페이코(PAYCO) 결제 활성화 협업 ▲핀테크 금융상품 공동 기획 및 개발 ▲해외시장 발굴 등 다양한 방안을 협력 중이다. NHN엔터는 자사 콘텐츠 서비스와 삼성카드 '탭탭(taptap)'과의 콜라보를 통한 디지털 특화 카드를 개발할 예정이다. 탭탭은 삼성카드가 새롭게 선보인 365일 24시간 카드 신청이 가능하고 발급 절차를 최소화 한 모바일 플랫폼이다. 이 밖에 NHN엔터가 보유한 음악, 티켓, 게임,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와 삼성카드의 디지털 결제 인프라, 생활서비스 플랫폼 등을 결합한 성과도 다음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NHN엔터는 우리카드와 신규 금융 서비스 모델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전용 간편결제 서비스를 개발하고, NHN엔터 서비스 기반의 신규 제휴카드 상품도 개발하기로 했다. 양사는 ▲핀테크 기반의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 ▲양사의 인프라 및 상품 컨텐츠를 융합한 서비스 플랫폼 개발 ▲NHN엔터의 컨텐츠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신규 신용/체크 제휴상품 개발 ▲양사 채널을 활용한 회원 확대·공동 마케팅 등 다방면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NHN엔터는 페이코와 NFC기술을 기반으로 한 우리카드 전용 간편결제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 또한 NHN엔터가 보유한 게임, 뮤직, 웹툰 등 다양한 인터넷 컨텐츠가 연계된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제휴카드 수준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금융상품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또한 NHN엔터는 롯데카드와 제휴를 통해 롯데카드의 PC·모바일 결제창에 '페이코' 결제도 추가하기로 했다. 롯데카드 고객이나 롯데카드를 등록한 페이코 회원은 결제비밀번호 입력만으로 페이코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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