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대전 경계 국도변에 ‘훈민정음 상징조형물’ 설치

훈민정음을 본떠 만든 상징조형물이 세종-대전 간 경계 국도변에 설치되고 있다. 세종시 제공

[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훈민정음을 본떠 제작한 상징조형물이 세종과 대전 경계 국도변에 설치된다.세종시는 25일 금남면 두만리 인근 국도변에 상징 조형물을 설치해 대전 유성구 안산동과 경계를 구분하는 시계(市界)로 활용한다고 25일 밝혔다.훈민정음을 큐브 형태(높이 8.6m)로 제작한 이 조형물은 상부에 세종시 심벌마크, 중간 부분에 훈민정음 자음, 하부에 홍살문 기둥을 각각의 모티브로 삼았다. 특히 최상단부에는 관청의 지붕(기와집)을 담아 행정수도로서의 세종시를 상징하고자 했고 중간 부분에는 세종대왕이 창조한 한글 자음을 담아 세종시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표현했다는 평을 듣는다.김재근 대변인은 “조형물은 세종시로 진입하는 관문 조형물로 시가 갖는 상징적 이미지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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