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승용]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전국교육감협의회장)은 24일 "전교조 미복귀 전임자의 직권면직 방침을 즉각 철회해 줄 것"을 요구했다.장 교육감은, 서울 조희연 교육감, 강원 민병희 교육감과 함께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전교조의 법외노조화 판결로 인한 현장 미복귀 전임자들의 직권면직 강요는 민주주의 근간을 훼손하는 것은 물론 반시대적이고 반교육적인 조치"라며 "정부의 면직방침을 즉각 철회해 줄 것"을 요구했다.장 교육감은 또 "전교조의 법외노조화에도 불구하고 교육단체로써 전교조의 지위에 변함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중요교육 정책과 현안 등을 논의하며 함께해 나갈 것이고 필요할 경우 지원도 하겠다"고 밝혔다.문승용 기자 msynew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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