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영인턴기자
김민석. 사진=김민석 트위터
[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배우 김민석이 '복면가왕'에 출연해 노래 실력을 뽐내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가 밝힌 배우에서 가수로 전향한 이유가 눈길을 끈다. 김민석은 2011년 방송된 Mnet '슈퍼스타K3'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비쳤지만 이후 가수가 아닌 배우로 데뷔했다. 이에 대해 김민석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제가 어릴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했으면 모르겠는데 저는 사회 생활을 경험한 상태에서 시작하려니 저와는 잘 안 맞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러던 와중에 '닥치고 꽃미남 밴드'라는 작품을 만나 연기를 시작했다"며 "연기를 하는데 '살면서 이렇게 재밌는 일이 있을까' 싶었다. 촬영 끝나고 회사로 돌아왔는데 춤이든 노래든 다 의욕이 떨어졌다"며 배우로 전향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 그는 "지금 연습생 생활을 거치고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 분들은 인내와 고민이 대단한 분들인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2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김민석은 '태양의 후배'로 출연해 2라운드까지 올라가며 극찬을 받았다.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