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톤스포츠, '2016 서울 안전체험 한마당'서 안전교육 실시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자전거 전문기업 알톤스포츠(대표 김신성)는 자전거 안전문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여의도공원 문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2016 서울 안전체험 한마당'에 참가해 6~10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알톤스포츠는 행사장 내에 체험부스를 만들고 참가 아동들에게 기본적인 자전거 안전문화 교육을 실시 중이다. 약 30분에 걸쳐 진행되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올바른 자전거 선택법, 수신호, 탑승법 등 이론과 체험 교육을 병행하는 교통안전 체험코너다. 자전거 타이어에 공기(Air)가 충분한지, 브레이크(Brake)가 잘 잡히는지, 체인(Chain)이 잘 맞물려 있는지 사전에 확인하고 자전거를 탈 때는 이어폰(Earphone)을 빼자는 내용을 담은 'ABCE 안전 캠페인' 내용과 어린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수신호 교육, '2-4-1 법칙' 등을 알려준다. '2-4-1 법칙'은 눈썹 위에 손가락 두 개가 들어갈 공간을 남기고 이마가 덮이도록 헬멧을 착용하고, 양손의 두 손가락으로 '브이(V)' 형태를 만들어 헬멧 양쪽에 달린 끈을 귀 옆으로 붙이듯 감싸며, 딱 소리가 나도록 버클을 잠근 뒤 손가락 한 개가 들어갈 정도의 공간만 남기고 끈을 조이는 올바른 헬멧 착용법을 말하는 것이다. 이렇게 이론 교육을 받은 후에는 헬멧과 보호대를 착용하고 직진주행, 돌발상황, 좌회전 수신호, 횡단보도 건너기, 지그재그 주행 등을 주행 코스에서 직접 체험해 보며, 마지막으로 안전서약을 담은 안전바람개비를 만들어 보면서 교육을 마치게 된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말처럼 자전거 안전문화 교육도 어릴 때부터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어린이들이 안전교육과 체험행사를 통해 배운 것을 실생활에서도 실천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자전거 안전문화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 서울 안전체험 한마당'은 어린이들의 조기 안전교육을 목표로 서울시에서 실시하는 종합 안전체험 행사로 올해 열 번째를 맞이했다. 미취학 어린이, 초등학생, 중등학생들이 안전을 주제로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80여 개 콘텐츠를 구성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 각종 재난이나 재해를 한자리에서 직접 체험하고 대처법을 배우며 어릴 때부터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게끔 기획된 행사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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