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김재환이 시즌 12호 홈런을 쳤다. 김재환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좌익수로 나와 0-1로 뒤진 4회말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그는 KIA 선발 지크 스프루일의 150㎞짜리 초구 빠른 공을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15m. 지난 1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이은 두 경기 연속 홈런. 시즌 12호포다. 그는 앞서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솔로 홈런을 친 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와 함께 홈런 부문 공동 선두를 달렸다. 두산은 김재환의 홈런과 5회말 1사 1,3루에서 나온 김재호의 희생 플라이로 한 점을 보태 2-1로 역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김현민 사진기자 kimhyun8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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