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황실배 지키기 자원봉사
이번 자원봉사는 17개 황실배 농가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한 결과 시급하게 도움을 요청한 5개 농가를 우선 선정해 이뤄졌다. 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자원봉사자를 연계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는 한편 지역 특성을 활용, 황실배 유래와 배나무 가꾸기 체험 등 자연 교육장과 가족 단위의 도시농업 체험장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도심에서 재배하고 있는 황실배 농가에 구민들도 많은 애착을 갖고 있어 앞으로도 보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황실배 농가 일손 돕기는 학생들에게 자연교육장을 제공함과 더불어 농장주는 노동력을 절감하는 윈윈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