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난우창의어린이공원
단차 경사면에는 다양한 디자인의 정육면체를 미로처럼 쌓아 올린 미끄럼틀 형태의 놀이기구가 설치돼 아이들의 재미있는 놀이체험 공간이 마련됐다.또 서울대학교와 동국대학교 벽화봉사단에서 공원벽화 그리기 자원봉사에 동참했다. 대학동의 미림창의어린이공원의 테마는 ‘꿈틀꿈틀 울렁이는 파이프’다. 변변한 쉼터 없이 건물 사이에 어둡게 가려져 있던 공간이 오렌지 빛의 생기 있는 놀이터로 변신했다. 구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파이프를 이용해 만든 아이디어 미끄럼틀, 시소, 의자, 울타리 등을 설치했다.유종필 구청장은 “올해 2개소 창의어린이공원 조성으로 지역내 20개의 창의어린이공원이 완성됐다”면서 “이 곳에서 인터넷, 모바일 게임 등으로 야외 활동이 줄어든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창의력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