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집

16일부터 23일까지 청년 장기실직자 및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제공 위해 공공근로사업 신청자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2016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총 131명을 모집한다.이는 청년 장기 실직자와 취업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를 보호하고 참여자의 직업능력 향상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구는 공공근로사업의 경우 환경정화사업, 공공서비스지원, 정보화추진, 기타사업 4개 사업군의 63개 사업으로 진행돼 100명을 모집한다. 이들은 구청 및 동 주민센터 환경정화, 체육시설 정비, 전산업무보조, 민원 안내 등 관내 곳곳에 배치돼 7월1일부터 11월30일 약 104일간 근무하게 될 예정이다. 공공근로사업 만 65세 미만 참여자는 일 6시간 근무하고 하루 3만7000원.

청년 취업 설명회

만 65세 이상 참여자는 일 4시간 근무에 2만5000원, 임금과 별도 간식비 및 교통비로 5000원을 지급받는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에는 16일부터 23일까지 서초일자리발굴단, 청년인턴지원사업, 생태하천 조성사업 등 총 5개 사업에 31명을 모집한다. 미취업 청년층의 안정적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민간 기업으로의 취업 연계성을 높이고 전문기술자격 참여자를 활용, 참여자의 취업 역량을 높이는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만 65세 미만 참여자는 일 6시간 근무하며 하루 3만6180원, 만 65세 이상은 일 3시간 근무에 1만8090원, 임금과 별도 간식비로 3000원을 지급받는다. 참여 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인 구민으로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 구직등록을 한 자이다.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사람이며, 참여횟수 등 점수 산정 기준표에 의거하여 선발한다. 단,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의 생계급여수급자 및 대학생, 공무원 가족 등은 선발이 배제되므로 참가 자격 배제 조건을 확인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11일부터 구 홈페이지와 동 주민센터게시판에서 모집사업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다. 거주지 동 주민센터 또는 일자리경제과(☎2155-8743~4)로 문의하면 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공공일자리사업이 생계 문제를 해결하면서 동시에 보다 근로조건이 나은 일자리로 이동하는 등 참여자의 노력으로 재도약 할 수 있는 취업의 디딤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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