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2승 챔프' 장하나(24ㆍ비씨카드ㆍ사진)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복귀가 늦어지고 있다는데….매니지먼트사 스포티즌은 16일 "장하나가 2주 더 휴식을 취한다"면서 "이번 주 킹스밀과 다음주 볼빅챔피언십에 결장한다"고 했다. 지난달 아메리카텍사스와 요코하마타이어클래식을 포함해 4개 대회 연속 불참이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과 빈혈 때문이다. 지난달 22일 스윙잉스커츠클래식 첫날 11번홀을 마친 뒤 현기증을 호소하며 기권한 뒤 국내에서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지난 2월 코츠챔피언십과 3월 HSBC위민스를 제패하며 상승세를 타다가 아버지의 가방에 전인지(22ㆍ하이트진로)가 다치는 싱가포르 사고 이후 제동이 걸렸다. 전인지가 부상으로 한 달 동안 코스를 떠난데 대해 큰 부담을 느껴 슬럼프 기미까지 보이고 있다. 통원 치료 중인 장하나는 컨디션을 회복할 경우 다음달 3일 숍라이트LPGA클래식에 등판한다는 계획이다.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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