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연기자
포시즌스 호텔 앤 리조트의 빌 게이츠와 함께 최대 주주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왈리드 빈 탈랄 왕자(사진 왼쪽에서 세번째)가 16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 총지배인 루보쉬 바타와 함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세계에서 네 번째 큰 부자인 알왈리드 빈 탈랄 사우디아라비아 왕자가 16일 한국을 방문, 포시즌스 호텔 서울을 찾았다. 이날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빌 게이츠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와 함께 포시즌스 호텔 앤 리조트의 최대 주주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왈리드 빈 탈랄 왕자가 호텔을 방문해 루보쉬 바타 총지배인과 함께 내부 곳곳을 둘러봤다고 밝혔다.알 왈리드 빈 탈랄 왕자는 투자 회사인 킹덤홀딩의 최고 경영자(CEO)로, 킹덤홀딩은 디즈니와 21세기폭스, 뉴스코프, 애플, 제너럴모터스 등의 지분을 대거 보유하고 있다. 포브스가 집계한 지난해 세계 부호 순위에서 4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