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겨냥' 갤럭시C 시리즈, 20만원대 시작'

(사진:샘모바일)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중국 등 신흥시장을 겨냥해 선보이는 삼성전자의 새 보급형폰 '갤럭시C' 시리즈가 20만원대부터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2일(현지시간) 삼성 모바일 기기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갤럭시C7과 갤럭시C5가 각각 1080p 해상도의 5.7인치, 5.2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옥타코어 64비트 스냅드래곤 617 칩셋이 적용됐다고 예상했다. 카메라는 1600만화소(f 1.9) 메인 카메라, 800만화소 셀피 카메라를 갖췄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4기가바이트(GB) 램과 32·64GB 내장 저장 공간을 갖춘 중급 이상의 스펙일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들은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로 구동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C7의 배터리 용량은 3300밀리암페어아워(mAh), 갤럭시C5는 2600mAh일 것으로 예상했다. 두께 역시 6~7mm 수준이어서, 얇고 심플한 디자인과 쓸 만한 사양을 추구하는 갤럭시A와 유사한 강점을 가졌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C5는 중국 온라인 마켓에서 1599위안(약 28만5000원)에, 갤럭시C7은 1799위안(약 32만8000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됐다. 샘모바일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갤럭시C 시리즈의 가격은 이보다 더 높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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