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충남) 정일웅 기자] 충남지역 고교생과 대학생의 학비 부담을 경감하는 장학지원 대책이 시행된다.충남인재육성재단(이하 재단)은 관내 고교생 대상 ‘행복가득 장학생’과 대학생 대상 ‘상반기 학자금 대출상환 장학생’을 각각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행복가득 장학 사업은 교육 소외계층 학생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70명의 장학생을 선발, 2년간 3회에 걸쳐 총 150만원(1회당 50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부모 또는 본인의 주민등록 주소가 충남지역에서 1년 이상 유지된 사회취약계층(기초생활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의 고교 1~2학년 재학생에게 주어진다.신청자는 자기소개서와 미래계획서, 장학금 사용 계획서, 경제상황별 해당 증빙서류 등을 이달 19일까지 재단에 제출해야 한다.이와 별개로 학자금 대출상환 장학 사업은 신청자가 대출받은 학자금을 학기 중 상환하고자 할 때 한 학기를 선택, 대출 원금을 직접 상환함으로써 졸업 후 대출 상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을 목적으로 시행된다.이는 학자금 대출 이자를 감면하는 타 장학제도와 구별돼 지역 대학생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높다는 게 재단 측의 설명이다.사업 수혜학생 모집기간은 이달 25일까지며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부모 또는 본인의 주민등록 주소지가 도내에서 1년 이상 유지,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등록금 잔여분 납부를 위해 대출받은 기초생활 수급권자, 소득분위 1~7분위 이하 대학생이다.재단은 접수된 지원자를 대상으로 심사절차를 거친 후 최종 100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올해 1학기를 제외한 전년도 대출상환 잔액에 대해 1인당 최대 150만원 한도 내에서 장학금을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두 가지 장학 사업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www.cninjae.co.kr)을 참조하거나 재단 장학사업팀(041-635-9805)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충남=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