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복지가이드북 표지
각 사업을 ‘생계를 유지하기가 힘들 때’, ‘임신 출산이 경제적으로 부담될 때’, ‘어르신 건강이 걱정될 때’, ‘실직으로 곤란을 겪고 있을 때’ 등 25개 항목으로 분류하고 소득인정액, 중위소득 등 생소할 수 있는 복지관련 용어는 따로 모아 설명함으로써 누구나 상황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사업별로 지원대상, 지원방법, 지원내용, 신청문의 등 기본정보 외에도 상담 현장에서 주민들이 자주하는 질문을 함께 수록해 복지 상담에 대한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으며 체계적인 상담을 돕기 위해 위기가정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상담매뉴얼도 담았다.그 밖에도 복지관과 복지센터에서 제공하는 복지사업, 위기 상황별로 도움 받을 수 있는 기관의 전화번호도 수록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찾아가는 방문복지사업을 더욱 활성화시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늘어가는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복지 가이드북을 발간했다"며 "앞으로도 소외주민 없이 구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복지도시가 될 수 있도록 주민 중심의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