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응답하라 1988 사진체험전' 포스터
사진을 보는 것만으론 심심할 당신을 위해 지하 1층 아뜨리움에는 드라마 속 평상, 계단, 리어카 목마 포토존이 마련돼 있으며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에는 솜사탕, 달고나 등 추억의 먹거리를 맛볼 수도 있다.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타임슬라이스’는 기간 중 금, 토요일에 체험 가능하다(5월20일. 6월10일. 체험 없음, 5월22일 운영). 일과가 끝나고 관람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구청의 업무 시간이 끝나는 6시 이후 오후 8시까지 구청 문이 열려있게 된다. 어둠이 잦아든 시간엔 좀 더 전시에 몰입할 수 있다고 하니 6시 이후 조용해진 구청을 찾아도 좋을 듯하다.5월14일에는 도봉구청 광장이 시끌벅적해질 예정이다. 가수 변진섭 및 듀엣가요제에 출연했던 조한결, 재능기부 6팀이 흥겨운 무대를 꾸미는 ‘변진섭과 함께하는 7080 콘서트’가 오후 5시부터 1시간 반 동안 무료로 열린다.전시기간 중 오후 2시부터 6시 사이(일요일 제외)에 수시로 ‘응팔과 함께하는 버스킹’이 구청 로비 택이방 옆에서 진행된다. 현재 공연할 버스커들을 모집 중에 있으며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 접수(qagwwkd@dobong.go.kr)하거나 전화 문의(☎2091-2656)하면 된다. 5월21· 28일 구청 로비에서 펼쳐질 세그루패션디자인고의 복고패션쇼를 통해 1988 그 시절로 타임머신 타고 떠나보는 것도 좋겠다.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드라마의 콘텐츠를 활용, 사진&체험전을 준비했지만 도봉구의 ‘응답하라 1988’은 드라마 이상을 보여줄 것이다. 가족의 달인 5월에 세대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전시와 체험, 공연을 통해 사랑 넘치는 가정, 사랑 넘치는 도봉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