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해양레저스포츠는 다도해 전남서

"섬·해안 아름다운 풍광 배경 대회·체험교실·축제 등 다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에서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기회가 더욱 다채로워진다.전라남도는 아름다운 다도해 풍광을 알리고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 여름 해양레저스포츠대회 8개와 해양레포츠 체험교실 7개, 갯벌축제 2개를 준비했다고 8일 밝혔다.이는 지난해보다 3개 대회가 더해진 것으로, 특히 해양수산부 공모에서 선정돼 최초로 마련한 ‘다문화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해양캠프’가 7월 27~29일 여수 웅천 해변에서 열린다.해양레저스포츠대회는 여수·무안에서 윈드서핑(6월·8월)·핀수영(9월)·바다수영(7월)이, 목포에서 국제 파워요트대회(8월)·다도해 국제요트대회(9월)가, 보성·함평에서 비치발리볼대회(7월·8월)가, 영광과 무안에서는 갯벌축제(8월·10월)가 각각 열린다.미래 해양레저스포츠 주역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5월부터 열리는 체험교실도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모두 6개의 체험교실과 해양캠프 1개를 운영해 해양레포츠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광양·무안에서 윈드서핑(7~8월)이, 여수에서 해양레저스쿨·요트학교·스킨스쿠버교실(5~9월)이, 함평에서 카약교실(5~8월)을 운영된다.배택휴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남도의 매력은 아름다운 섬과 긴 해안선, 드넓은 바다이므로 이를 조망할 수 있는 해양레저스포츠 대회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며 “전남을 해양레저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 관광객 유치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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