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2회 추경으로 예산 3천억 원 시대 열어

곡성군청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은 2016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1회 추경 2,908억 원 보다 233억 원이 증가된 3,141억 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군이 의회에 제출한 추경 예산안은 일반회계 2,949억 원, 특별회계 192억 원이다. 예산규모 증가의 주요 요인은 유근기 군수를 비롯한 전 공직자가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끈질긴 발품행보를 이어온 점과 지방교부세 확정에 따른 추가 반영으로 보인다. 일반회계 주요 사업은 KTC 산업용 고압직류기기 성능시험 기반구축사업 35억 원, 조사료 제조 및 운송비 지원 9억 1천 8백만 원, 동악산 등산로 정비사업 9억 원, 동화마을 특구지정 용역비 8억 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장비구입 5억 2천 2백만 원, 구곡담 벌산업활성화 생태계조성산업 2억 5천 4백만 원 등이다. 군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군민과의 대화 시 의견 수렴한 생활밀착사업과 군정현안사업에 중점을 두고 수요자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한 것이 특색이라고 밝혔다. 곡성군이 제출한 2016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이달 9일부터 18일까지 곡성군의회 심의 및 의결 과정을 거쳐 확정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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