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우리은행은 자사 모바일메신저인 위비톡을 통한 모임서비스인 '위비클럽'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위비클럽은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없이 위비톡의 '모임'메뉴에서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클럽관리(회원초대, 클럽검색, 메뉴관리 등), 게시판관리(사진,파일게시, 위비톡 대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위비클럽에는 위비뱅크의 현재 또는 향후 개발되는 금융서비스를 추가로 탑재할 계획이다. 1단계 서비스로 이번에 출시하는 '모임클럽'버전에서는 기존 밴드(Band)와 카카오그룹 등과 같은 모임기능을 제공한다. 오는 7월에 추가될 2단계 서비스인 '금융클럽'버전에서는 회비관리, 금융상품 공동구매, 금융정보 공유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9월에 업데이트가 예정 중인 3단계 서비스인 '이종클럽' 버전에서는 현재 위비뱅크에서 개발 중인 '위비마켓'을 연계해 회원간 물품 공동구매 등 커머스 기능이 추가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메신저와 모임(클럽)서비스의 결합으로 위비톡에서 대화하던 이용자들이 간편하게 바로 모임도 만들어 사진, 파일 등을 함께 공유하고 보관할 수 있게 되어 위비톡의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우리은행의 금융 부문 강점을 토대로 커뮤니티, 쇼핑, 투자, 사회공헌 등을 아우르는 고객중심의 생활밀착형 종합금융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위비클럽은 위비톡 업데이트 후 2.0버전에서 제공된다.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위비톡' 앱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애플 앱스토어에는 5월 중순 출시 예정이다.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